지금은 흔한 음식이 됐지만 과거 짜장면은 특별한 날에만 먹던 귀한 음식이었죠.<br /><br />짜장면을 먹을 때면, 지난 추억들이 새록새록 떠오른다는 어르신들도 많은데요.<br /><br />지역의 경로당과 양로원을 돌면서 짜장면을 대접하는 '시민봉사단'이 있습니다. 화면으로 만나보시죠.<br /><br />환경미화원과 하수도 관리원 등 우리 주변에서 궂은일을 도맡아 하는 무기계약직 공무원들이 봉사단을 조직했습니다.<br /><br />경남 사천의 시민봉사단인데요.<br /><br />주민들과 가까워질 방법을 고민하다 떠올린 것이 '사랑의 짜장면 봉사'였습니다.<br /><br />직접 짜장면 만드는 기술을 배우고 도구와 재료를 사비로 사 봉사에 나섰는데요.<br /><br />주말이면 약 20여 명이 한 조로 어르신들이 계신 곳을 찾아 짜장면을 대접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지난 4년간 대접한 짜장면이 3만 그릇에 달하는데요.<br /><br />이제는 약 2,000여 명의 시민들이 후원에 나섰고, 지역의 중고생들은 현장을 찾아 자원봉사에 나서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정성을 다해 만든 짜장면 한 그릇이 많은 어르신에게 추억과 행복을 선물해 줬으면 좋겠네요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70328060026745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